책 리뷰

[책 리뷰] 못 참는 아이, 욱 하는 부모 [오은영]

한도바 2021. 9. 15. 13:05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모두가 알 것이다. 오은영 박사.

 

처음 내 육아 방식이 잘못됫 다는 것을 알고 난 후 가장 먼저 접한 육아 전문가이며 TV, 유튜브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이런 전문가들의 공통된 육아 방식. 화내지 말라. 욱하지 말라. 이다.

 

욱하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거라 생각한 책.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책 사진
<못 참는 아이, 욱 하는 부모>

'못 참는 아이, 욱 하는 부모'

 

딱 나와 우리 아들의 이야기이다. 

 

당장 원하는 것을 충족하지 못하면 짜증을 내는 아이, 그런 아이를 보며 욱하는 아빠

 


- 내 용 -

 

오늘도 아이 앞에서 '욱' 하셨습니까? 오늘도 욱하고 반성, 욱하고 반성.... 이런 Cycle이 육아를 망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왜 안 되는 걸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고집이 쌔고 말을 안 들을까....

 

여기에 대한 이유는 다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있다. 

 

나를 닮아 욱하는 아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는 그것을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이미 알고는 있지만 적용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안다....)

 


- 느 낀 점 -

 

우리 아이는 왜 못 참을까? 이 책에 예시가 나와있다.

본문 사진
<본문 내용>

'박물관을 가는 지하철 안에서 말을 듣지 않는 아이... 아이에게 왜 안되는지 설명을 해도 듣질 않는다....

결국은 욱!! 한다.... 아이는 또 말을 듣지 않는다.....'

 

나를 보는 것 같다.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단호하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알려주고,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아이의 손을 잡고 잠시 지하철에서 내려야 한다. 그래도 아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박물관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

 

과연 나였으면?? 나였으면 지하철에서 내리긴 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욱!! 하겠지.

 

그러면 아이는 울 것이다. 아이의 울음이 그칠 때쯤 '잘했어!? 잘못했어!?'라고 한 후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하고 과자를 하나 사주고 다시 박물관을 갈 것이 분명하다.

 

물론 아이는 자기가 잘못한 행동은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가 울어서 과자를 득템 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욱하지 않고, 단호하게 아이에게 안 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을 연습 중이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 우선 욱하지 않으니 아이도 울지 않는다.

 

다만 나의 단호함 속에 화가 섞여 있는 것을 눈치챈 것인지 아들은 약간 무서워하는 눈치이다. 

 

온화한 단호함. 분명 내가 가장 많이 연습해야 할 항목이다.

 

이 책은 모든 부모에게 육아를 위해서 제일 먼저 읽어야 한다고 추천하는 책이다.

 

그리고 다음은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으로 행복한 부모와 아이가 되는 지름길이니 부모 십계명을 기록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한다.

 

< 부 모 십 계 명 >

 

1. 아이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부모에게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2.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학습 지도나 밥 차려 주기는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지만, 진심 어린 사랑의 표현은 부모만이 할 수 있습니다.

 

3.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누구나 창피당한 기억은 잊고 싶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4. 때리지 마세요.

     부모에게 맞으면 아이는 세상이 안전하지 않은 곳이라고 느낍니다. 체벌의 90% 이상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5. 그렇다고 버릇없이 키우진 마세요.

     안 되는 건 안된다고 딱 잘라 얘기하세요. 소리 지르지 않고도 얼마든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6.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사실이 아닌 말로 그 순간만 모면하려 하면 아이는 부모를 믿지 못하게 됩니다.

 

7.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 해 주지 마세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행동입니다.

 

8.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부모를 쉽게 용서해 준답니다.

 

9. 아이가 "엄마 아빠 정말 미워"라고 화낼 때 너무 속상해하거나 같이 화내지 마세요.

     아이가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게 됩니다.

 

10. 아빠들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더 신경 쓰세요.

     일주일에 한 번을 놀더라도 진심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