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초년생
직장인 1년 차일 때 '인생이 이렇게도 쓰디쓴 것인가…'라고 느끼던 시절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들린 수원역에서 기차 시간이 남아 서점을 서성이던 중 ‘인생’과 ‘수업’ 이란
단어에 눈길이 갔다.
'아니! 이렇게 힘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준다고!?'
바로 책을 구매하여 고향인 대전으로 가는 기차에서 인생에 개한 수업을 받게 되었다.
<내 용>
1장부터 내 가슴을 후벼판다.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난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회사일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한 가지를 할 수 있으면 새로운 일이 떠밀려오고…. 떠밀려 오고….
잦은 출장과 매일 있는 야근… 거기에 주말에도 출근을 안 하면 경쟁에서 밀릴 것 같은 불안함…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든 시기였다.
그런 나에게 행복하냐 묻다니…
사실 이렇게 물어봐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안정이 되었던 거 같다.
어른이 되면 행복할 거야, 대학만 들어가면 좋아질 거야, 대학만 졸업하면, 결혼만 하면, 애만 낳으면 하면서 내일을 기대합니다.
나이 들어 보면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2장은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3장은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4장은 아픈 인연의 매듭을 풀다
5장은 인생 후반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법
6장은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다.
태어남부터 성장, 만남, 나이 듦, 죽음까지…
누구나 겪을만한 남녀노소의 고민들을 심플하고 명확하게 답변해주시는 법륜 스님의 일문 일답을 한 권의 책으로 누릴 수 있다.
<느 낀 점>
사실 대부분의 이야기(아픔, 죽음, 나이 듦)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하였다.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상황에 놓였을 사람들의 심정, 몇 년 몇십 년 후에 오게 될 나의 인생에 대하여 예습을 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스님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머도 많으시고 단순하게 생각하심을 느꼈다.
예전의 나도 그렇고, 지금의 나도 그렇고… 걱정이 너무나도 많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예측하여 걱정하는 순간도 많다.
법륜 스님의 말을 듣다 보면(책을 읽는 내내 법륜 스님과 스타벅스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상담하는 것 같았다.) 내가 참 복잡하게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스님의 말씀처럼 조급해하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봄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길 빌어본다.
이 책은 지금 내 인생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 누군가 나에게 답을 줘!라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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